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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나체로 도로를 뛰어다니다 중간중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이상행동을 하다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8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운전자들과 산책중인 여성들이 화들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고 주변도로는 30분 가량 정체됐다. 대낮에 펼쳐진 황당 사건에 일대는 혼란에 빠졌다.
14일 목격자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10분께 광주시 북구 오룡동과 첨단 2지구 경계 왕복 8차선 첨단대교 인근 도로에서 한 남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도로를 뛰어 다녔다.
돌발행동은 30분간 이어졌다.
이 일대는 대단위 신축아파트와 학교, 대형마트 등이 밀집한 곳이고 유치원, 초등학생 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가 컸다.
첨단한양수자인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 A씨는 “이곳은 영산강 주변에 조성된 공원 인근이라 산책나온 여성과 아이들이 많은 곳인데 자칫 큰일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며 “이 남성이 마약을 한 것처럼 기도와 헛소리를 계속했다. 마약이 광주에서도 유행한다고 하는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광주경찰 한 관계자는 “신변확보 후 경찰서에 인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라 답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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