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자택서 개·고양이 1천2백 마리 굶겨 숨지게 한 60대 구속

동물 사체가 발견된 양평 주택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1천여 마리를 굶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오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을 구속된 상태로 기소했다

 

이 남성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유기견 등을 집으로 데려온 뒤 밥을 주지 않고 굶겨 죽인 혐의

 

조사결과 남성은 동물 등을 처리하는 대가로 1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남성의 집에서 발견된 동물 사체만 1천2백여 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