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435 오토바이 매달려 1㎞ 끌려간 개, 다리·배 피 '범벅'…"이사하느라" 해명 전북 군산에서 오토바이에 개를 매달고 달린 견주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22일 전주MBC에 따르면 지난 15일 군산의 한적한 시골길에서 한 주민이 피투성이가 돼 오토바이에 끌려가는 개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오토바이에 묶여 약 1㎞ 거리를 시속 20㎞ 정도로 끌려간 개는 바닥에 쓸린 상처로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발톱은 모두 빠졌으며 다리와 배에 피가 흥건했다. 주민의 항의로 뒤늦게 개를 태운 오토바이에도 핏자국이 선명했다. 오토바이 운전자인 70대 견주는 "이사하려고 했지. 거리가 얼마 안 된다"며 옮길 방법이 없어 오토바이에 묶고 달렸다고 해명했다. 개는 배와 다리에 화상을 입는 등 전치 4주의 중상을 입고, 현재 익산의 한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견.. 2023. 2. 23. 호텔 객실서 직접 대마 키운 직원…동료 2명과 입건 인천의 한 호텔 객실에서 직접 대마를 키워 동료들과 함께 피운 40대 남성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7)씨 등 호텔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객실에서 재배한 대마를 동료 직원 2명과 함께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직원에게 숙식을 제공한 이 호텔에서 자신의 객실에 전기 조명과 배수 시설을 설치해 놓고 대마를 직접 키웠다. 경찰은 A씨가 투숙한 객실에서 대마초 70g과 씨앗 형태인 대마 종자 155개를 찾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과거에 마약 관련 처벌을 받은 전력은 없었다"며 "대마를 같이 피운 동료들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대마초부작용, #대.. 2023. 2. 23. 日, 우리 국방백서에 항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 문제 일본 정부가 최근 우리 국방부가 펴낸 '2022 국방백서' 내용과 관련해 우리 측에 항의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등을 지적한 부분을 문제삼은 것으로 보인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우리 국방부가 지난 16일 발간한 국방백서와 관련해 최근 주일본한국대사관에 항의했다. 우리 국방부는 이번 국방백서에서 일본과의 안보 분야 등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도 "일본의 역사 왜곡,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 등 현안에 대해선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특히 "일본의 일부 정치지도자들의 왜곡된 역사 인식과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 일본 초계기 갈등 등으로 양국 국방관계는 난항을 겪었다"며 "2019년 7월 일본이 안보상 문제를 이유.. 2023. 2. 22. '1조원대 다단계 사기' 아쉬세븐 대표 징역 20년 확정 "투자금의 5%를 이자로 주겠다"며 다단계 방식으로 1조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화장품업체 아쉬세븐 대표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민유숙)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아쉬세븐 대표 엄모(59)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엄 씨는 2015년 7월∼2021년 8월 약 7300명의 투자자를 상대로 "4개월간 투자금의 5%를 이자로 주고 다섯째 달엔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약 1조1500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엄 씨는 신규 투자자들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투자금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심과 대법원은 "엄 씨가 범행을 계획적, 조직적으로 주도해 엄한.. 2023. 2. 22. 오뚜기 라볶이 먹고 배탈… 곰팡이가 부산에 사는 A씨는 지난 19일 오후 대형마트에서 오뚜기 '라볶이 떡'을 사 저녁 식사로 먹었다. 그는 배가 고파 허둥지둥 한 봉지를 조리해 먹고 부족한 듯해 추가로 한 봉지를 더 뜯었는데 떡에 곰팡이가 피고 청결 상태도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라볶이 섭취 2시간 후 속이 메슥거리며 심하게 4번이나 설사 증세를 보였고 20일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의사는 A씨에게 '몸이 건강해서 이 정도지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한다. 확인 결과 A씨가 구매한 제품은 유통기한이 오는 6월 12일로 여유가 많았다. 오뚜기는 이에 대해 "유통과정에서 포장지에 충격이나 긁힘이 발생하거나 제조상 접착 불량으로 산소가 들어가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2023. 2. 21. 백내장 수술 후 돌연사 50대女…간호사 ‘주사’ 실수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 간호사 A씨를 투약해서는 안 되는 항생제를 환자에게 주사해 쇼크로 사망하게 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최근 기소했다. A씨는 2019년 12월 백내장 수술을 받고 병실에서 회복 중이던 50대 여성 B씨에게 항생제를 주사했는데, B씨는 항생제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진 뒤 이튿날 사망했다. SBS가 공개한 당시 영상을 보면 한 간호사가 병실에서 나와 환자 이름을 확인하더니 반대쪽으로 급하게 뛰어간다. 이어 다른 간호사와 함께 병실로 향하다가 다시 발길을 돌리는 순간 병실에서 나오던 환자 B씨가 갑자기 복도로 고꾸라졌다. B씨는 그대로 혼수상태에 빠진 뒤 다음날 숨졌다. B씨의 부검 결과 심장 혈액에서 투약해서는 안 되는 항생제 성분이 검출됐다. B씨의 아들은 “피부 .. 2023. 2. 21.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7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