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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뒤 얼굴 붉어지는 女, 우울증·자살사고 위험 서울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박형준 교수팀이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여성(20~65세) 1750명을 대상으로 음주 뒤 안면 홍조 유무에 따른 우울감·자살사고 위험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분석 결과 음주 여성 3명 중 1명꼴로 안면 홍조 증상을 보였고, 2명 가량은 얼굴이 붉어지지 않았다. 또 음주 뒤 안면 홍조가 없는 여성의 48%, 안면 홍조가 있는 여성의 56.1%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뒤 안면 홍조가 있는 여성의 자살 사고율은 6.6%로, 안면 홍조가 없는 여성(3%)의 두 배 이상이었다. 우울감이나 자살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고려해도 음주 뒤 안면 홍조가 있는 여성이 우울감을 보일 위험은 없는 여성의 1.3배, 자살사고 위험은 2.1배.. 2023. 6. 22.
"너무 싸다" SNS 인증…중국 가족들 불러 건보 혜택, 국민건강보험 "한국 국민건강보험 3월에 또 오른다는데, 기왕 오르는 거 성심성의껏 '양털'을 뽑아줘야지" 지난 2월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 앱에 올라온 중국인 유학생 A씨의 글이다. 최근 중국 젊은 층에서 흔히 사용하는 신조어인 '하오양마오'는 원래 '양의 털을 뽑는다'는 의미지만 실생활에서 '쿠폰이나 판촉 행사 등 혜택을 잘 활용해 돈을 들이지 않고 이득을 취하는 행위'로 통한다. 우리말로 치면 '본전을 뽑는다'는 개념이다. 국민건강보험이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보험료를 기존 5만1010원에서 지난 3월 6만3760원으로 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글이 올라왔다. 본지 취재 결과, A씨를 비롯해 중국 SNS에서 한국의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뜨겁다.. 2023. 6. 22.
성폭행 혐의 '피지컬: 100' 럭비 장성민에 징역 12년 구형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100' 출연자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럭비 국가대표 출신인 A씨(31)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요 혐의를 인정한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반성하고 회개한다"고 말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충동적인 행동으로 상처를 줘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죄송하지만, 카메라 촬영 부분에 관해서는 피해자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인지했다"며 "합의 과정을 진행 중이다. 선고기일을 넉넉히 잡아주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흉기로 .. 2023. 6. 22.
청소년 10명 중 1명 '좀비 마약' 펜타닐 패치 경험 청소년 10명 중 1명은 마약류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초(4∼6학년)·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만714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매체 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마약류 진통제(펜타닐 패치) 사용 경험은 10.4%, 환각성 물질인 식욕억제제(나비약) 복용 경험은 0.9%인 것으로 나타났다.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우, 구매 방법은 주로 '병원에서 처방받아서'라는 응답이 94.9%로 가장 높았다. '다른 사람(성인)에게 얻어서' 구매한 비율도 9.6%나 됐다. 펜타닐은 암 환자나 수술 환자 등 고통이 극심한 환자에게 투약하는 마약성 진통제다. 헤로인의 50배, 모르핀의 80.. 2023. 6. 22.
"이사 하며 시신도 함께 이동"…'냉장고 영아 유기' 친모 수원에서 출산한 아이 2명을 바로 살해해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영아살해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2018년 11월, 2019년 11월 각각 아이를 병원에서 출산한 뒤 바로 살해해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살해당한 아기 성별은 남녀 1명씩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해당 아파트에 이사온 지 1년여가 채 안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사 오면서 시신 2구도 함께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들도 A씨 범행을 상상도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날 A씨를 봤다는 한 주민은 “지하주차장에서 젊고 늘씬한 예쁜 여자가 후레시를 키고 있어서 인사를 주고 받았는데, 그런 일을 했다는 게 말이 .. 2023. 6. 22.
위암 제치고 2위 차지했다, 한국인 발병률 급증 폐암 한국인의 암 발생 유형이 서구형으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위암과 간암의 발생률이 낮아진 반면, OECD 국가서 많이 발생하는 폐암과 유방암, 전립샘암 등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0년 발생률 2위였던 위암이 2020년 4위로, 5위였던 간암이 7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같은 기간 4위였던 폐암은 2위로, 유방암과 전립샘암은 각각 5위와 6위로 한 계단씩 상승했다. 10년 동안 전립샘암은 109%, 유방암은 112%, 자궁체부암은 85% 증가했다. 과기정통부 산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민재석 위장관외과 과장은 감소세를 이어가는 위암 발생률에 대해 “위암의 발생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한국에서 낮아지고 있으며, 한국인의 식습관이 서구화 되고 있는 영향..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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