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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만 산 우리 아들인데"…실종 해병대원 어머니 "그렇게 해병대에 가고 싶어 해서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갔는데. 어딨어요. 내 아들." 경북 예천에서 호우·산사태 피해 실종자 수색을 하다 내성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원의 모친은 통곡했다. 19일 낮 12시 30분께 실종 사고가 발생한 예천군 호명면 보문교 일대를 찾은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A 일병의 부모는 하염없이 오열했다. A 일병 부친은 중대장에게 "물살이 셌는데 구명조끼는 입혔냐,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왔는데 왜 구명조끼를 안 입혔냐"며 "구명조끼가 그렇게 비싼가요, 왜 구명조끼를, 물살이 얼마나 센데, 이거 살인 아닌가요 살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명조끼도 안 입히는 군대가 어딨느냐. 기본도 안 지키니까"라며 "어제 저녁에 (아들과) 딱 2분 통화했다. 물 조심하라고. 아이고.. 2023. 7. 19.
'710억 아시아 역사상 최고 이적료' 김민재, 극비 출국→뮌헨 도착 뮌헨 정보에 매우 능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8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김민재는 금일 저녁에 테게른제에서 훈련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 아직 100% 명확하지는 않지만 구단의 계획은 이렇다. 그는 이미 독일 뮌헨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플레텐버그 기자는 "김민재의 뮌헨 이적을 위한 계약이 완료됐다.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 뮌헨은 이번 주에 공식발표를 하길 원한다. 김민재는 다음 주 월요일 새로운 동료들과 아시아 투어에 몸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김민재의 뮌헨 이적은 문제가 없다.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에.. 2023. 7. 18.
"머리 나빠서 불평 안 한다"…'한국인 조롱'하는 한국 유튜버 [유튜브 '한국남자TV' : (한)국민은 머리가 나빠서 매번 선동되더라도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다.] 구독자가 14만여명인 유튜브 방송입니다. 우리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발표를 한 뒤 올린 영상입니다. 오염수에 대한 불안감은 야당 등의 정치적 선동 때문이라며, 국민성을 비하합니다. 이 방송은 한국에 대해 주로 부정적인 여론만 집중적으로 소개해 일본 구독자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 3달동안,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올렸습니다. [유튜브 '한국남자TV' : (오염수 방류를 걱정하다가) 정부 발표 당일에 안심하고 생선을 폭발적으로 구매한다니…개그 합니까?] 다른 유튜브 방송은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희화화 합니다. [유튜브 '습튜브' : 한국인들이 정말 .. 2023. 7. 18.
"제자가 선생님 폭행…학생들 앞 수십 대 맞았다" 서울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인 A 씨. 지난달 학급 제자 남학생 B 군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분노 조절 등의 문제로 하루 1시간씩 특수반 수업을 듣고 있던 학생인데, 상담 수업 대신 체육 수업을 가고 싶다는 B 군을 설득하다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A 씨/피해 교사 : 물건이랑 교과서를 집어 던지더라고요. '개XX야' 하면서…. 또 욕을 하는 거냐 그랬더니 '그럼 때려줄까?'라고….] 지난 3월에도 B 군에게 한 차례 폭행당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던 A 씨. 또 때리면 고소하겠다고 하자 더 한 폭행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A 씨/피해 교사 : 20~30여 대를 쉴 새 없이, 그러다가 바닥에 메다꽂더라고요. 계속 발로 밟더라고요, 살아야겠다 싶었어요.] [동료 교사 : 교실에 아이들이 소수가 있.. 2023. 7. 18.
도연스님 "출가 후 둘째 아이 사실… 참회의 108배 두 아이의 아버지라는 의혹을 받아온 도연 스님이 "조계종에서 출가한 후에 둘째 아이를 가진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도연은 17일 자신의 SNS에서 "많이 늦어서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실을 말씀드리겠다"며 "지금껏 이 사실을 속이고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제보로 인해 의혹이 가시화됐고 호법부에서 조사받게 됐는데 계율을 어기고 자식을 가진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그 후 종단에 환속제적원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도연은 "계율을 어기고 조계종 승려로서 자식을 둔 것은 첫 번째 과오이고,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된 언행으로 또 다른 과오를 저질렀다"며 "이러한 내용과 관련해 깊이 반성하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지난 7일부터 100일간 참회의 108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 2023. 7. 17.
"시럽급여? 샤넬? 어떻게 그런…" 실업급여 당사자 “폭력적인 언행이죠. 저는 실업급여로 전혀 (해외여행 등) 그래본 적도 없고, 실업급여는 생활비 하기도 빠듯하거든요. 실업급여로 사치를 부린다거나 하는 말은 정말 실직자를 사지로 내모는 말입니다.” 지난해 직장을 그만두고 약 5개월 동안 실업급여를 받으며 생활한 A씨(33)는 최근 정부의 ‘시럽급여’ 관련 발언들에 모욕감을 느꼈다. 그는 “실업급여가 큰 돈은 아니었지만, 없었다면 실직 기간 동안 생활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말하는 ‘MZ 세대 노동자’인 A씨는 특히 더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말로는 늘 ‘청년 노동자’를 위한다는 정부가,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는 실업급여를 ‘칼질’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A씨는 “청년들은 기반자금도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이런 고용불안정 ..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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