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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27

"GS건설이 이 정도면"…커지는 불신에 건설업계 '한숨' 지난 4월 29일 일어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는 설계·감리·시공 등 사업 진행 과정 전반의 총체적 부실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해당 단지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지연과 관련해서는 "모든 보상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GS건설은 물론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민들의 불신을 극복하고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 결과와 특별점검단의 현장점검 결과 설계와 감리, 시공 모두에서 부실이 주차장 붕괴 사고를 낳았다고 5일 밝혔다. 문제는 설계부터 발생했다. 사조위에 따르면 지하주차장을 받치는 기둥 32곳 모두 '전단보강근'이 들어가야 했는데 .. 2023. 7. 6.
"너 전세?"…등기부등본 떼보고 왕따시키는 강남 초딩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A씨는 최근 아이가 “우리 집 전세야?”라고 물어봐 깜짝 놀랬다. 이어 학교 친구가 “전세 사는 친구랑은 엄마가 같이 어울리지 말래”라는 얘기를 했다며 아이가 울먹이는 모습을 보자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 A씨는 “엄마들이 자녀 친구들 집 등기부등본을 다 떼보고 같이 놀 친구인지 아닌지 정해줄 정도”라면서 “1등급은 빚 없는 자가, 2등급은 빚 지고 산 자가, 3등급은 전세라더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일부이긴 하지만, 극성 부모를 따라 ‘강남 초딩’들이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보고 친구를 가려사귀는 세태마저 나타나고 있다. 돈과 사회적 지위를 모두 갖춘 집안의 자녀와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한 부모의 비뚤어진 애정이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왕따’로까지 이어질 수 .. 2023. 6. 16.
"하루 대관료 1000만원"…일부러 상가 비우는 성수동 건물주 요즘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나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등 이른바 ‘팝업 핫플’로 꼽히는 거리에서는 ‘팝업’ ‘대관’ 같은 현수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성수동에서만 월 평균 100여 개의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가 들고 나면서 생긴 현상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성수동 일대 상가의 하루 대관 비용은 33㎡(약 10평)당 100만~150만원을 호가한다. 장소마다 조건이 달라서 특정하긴 어렵지만, 보통 일주일간 99~165㎡(약 50평)의 공간을 빌린다고 하면 3000만~5000만원의 비용이 든다는 얘기다. 성수동 소재의 바른부동산 관계자는 “팝업 스토어 성수기인 여름이라 수요가 많아 현재는 예약이 꽉 찼다”며 “부르는 게 값”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어 있는 상가를 찾기 어려워 하루 대관에.. 2023. 6. 14.
대치·삼성·청담·잠실…토지거래허가제 1년 연장 서울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1년 더 연장됐다.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과열을 방지하려는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7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서울시는 현재 강남구 코엑스부터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까지 199만㎡에 달하는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개발 호재에 따른 투기 우려로 대치·삼성·청담동(9.2㎢)과 잠실동(5.2㎢) 등 관련 지역은 2020년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기한이 두 차례 연장돼 오는 22일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이날 또다시 연장을 결정하며 효력이 내년 6월 22일까지 1년 더 늘게 됐다.. 2023. 6. 7.
뚝섬 130억 펜트하우스 현금 매수자, 전지현 지난해 개인간 아파트 역대 최고 거래가격인 130억원을 기록한 서울 뚝섬 초고층 펜트하우스 매수자가 배우 전지현으로 확인됐다. 계약 이후 7개월이 지나도록 거래 내역이 등기부등본에 오르지 않아 의문에 휩싸여 있었다. 일부에선 집값이 급락하던 와중의 초고가 거래여서 계약 취소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지난해 9월 30일 130억원에 실거래가 신고된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47층 264㎡(이하 전용면적)를 전지현이 샀다. 지난 8일 소유권이전등기를 접수하면서 등기부등본을 통해 거래 사실이 확인됐다. 전지현은 남편(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과 공동으로 매수했다. 지분이 전지현 13분의12, 남편 13분의 1이다. 매매대금 130억원 중 전지현 몫이 120억원, 남편이 10억.. 2023. 5. 10.
"표정에 예의가 없다" 관리소 직원 얼굴에 가스총 쏜 입주민 아파트 외벽 공사 인부가 자신을 노려봤다며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찾아가 가스총을 쏜 입주민이 경찰에 입건됐다. 25일 JTBC '사건반장'은 이날 오전 7시께 충북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60대 입주민 A씨가 50대 시설관리 직원 B씨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현재 외벽 도색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태다. 그런데 A씨가 인부들이 자신의 집안을 들여다보면서 노려봤다고 주장하며 흉기를 들고 내려와 공사 관계자들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공사 감독이 관리사무소에 찾아가 "불안해서 공사를 못하겠다. 외벽 공사는 줄에 매달려서 하는데 줄이라도 자르면 우리가 죽을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관리사무소 측은 "저희가 현장을 잘 감독하겠다"며 중재했고, 외벽 공사는 다..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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