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435 '전자 궤적, 변화구처럼 제어'…"자성메모리 개발에 활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성균관대 최경민 교수 연구팀과 포항공대(포스텍) 이현우 교수 연구팀이 경금속 내부에서 전자 궤적을 변화구처럼 휘도록 제어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야구 경기에서 투수가 직구와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 타자와의 승부가 수월해진다. 마찬가지로 고체 내부에서도 전자의 궤적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면 전자소자의 성능이 향상된다. 고체에서 흐르는 전자의 속도와 전자의 수를 제어하는 방법은 개발돼 있으나 전자의 궤적이 휘도록 제어하는 방법은 매우 제한적으로 존재한다. 전류가 흐르는 고체에 자기장을 가하면 전자의 궤적이 휜다. 널리 알려진 '홀 효과'(Hall effect)다. 다만, 자기장을 생성하려면 높은 전.. 2023. 7. 6. '미성년자 성범죄 의혹' 신대방팸 1명 구속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하면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신대방팸’ 일당 중 1명이 구속됐다. 그루밍 성범죄 의혹을 받은 다른 일당은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실종아동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날 함께 구속심사를 받은 박모(22)씨에 대해선 “미성년자 간음 부분과 관련해 사실적·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해줄 필요가 있다”며 “출석 상황, 현재까지의 증거수집 현황 등에 비춰볼 때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했다. 이들은 인터넷 디시인사이드 ‘.. 2023. 7. 6. 발암 가능물질 분류 논란에…유통가, '無아스파탐' 마케팅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무(無) 아스파탐'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감미료를 넣지 않은 막걸리 '백걸리'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백걸리'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부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접 참여했다. CU는 쌀과 물, 발효제 오직 3가지 재료만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CU관계자는 "일반적인 막걸리 제조 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일부 첨가하는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등 인공 감미료들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예산 쌀로 술을 빚어 원재료의 곡향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6.5도로 기존 프리미엄 제품(14도).. 2023. 7. 6. 아파트 주차장 돌며 차량 턴 10대 2인조 검거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나려던 10대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 군과 B 군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새벽 1시 1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과 목걸이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당은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보안업체와 협력해 20여분 만에 현장에서 일당을 모두 붙잡았습니다. MBN 취재 결과 A 군과 B 군은 모두 고등학교를 중퇴한 10대 청소년으로, 다른 전과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A 군과 B 군을 구속 송.. 2023. 7. 4. 경기 성남 중원구 택배 갈등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1, 4, 5단지 "택배 빨리 안 찾아가면 폐기한다니까. 급한 마음에 오토바이 타고 가지러 나왔어요." 지난 3일 찾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 A씨는 배송 온 택배를 찾기 위해 문 앞이 아닌 정문 앞 파란색 천막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외 유학 생활 중인 아들이 택배를 보냈는데 일정 기간 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폐기한다길래 급하게 왔다"며 "집에서 한참 떨어진 천막까지 나와 일일이 택배를 찾아야 하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낮 최고 35도까지 치솟은 이날 오전 10시께. 천막 안에는 택배 상자 100여 개가 쌓여 있었다. 송장이 바래질 정도로 오래된 택배 상자들도 눈에 띄었다. 지난달 배송된 고등어나 감자 등을 비롯해 소금자루까지 택배로 쌓여 있었다. 아파트 주.. 2023. 7. 4. IAEA "日오염수 방류, 국제기준 부합…기술적 관점서 신뢰 가능"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날 일본기자클럽이 도쿄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종합 보고서를 전달했다면서 이 같은 결론을 전했다. 그는 "2년간에 걸쳐 평가를 했다"며 "적합성은 확실하며 기술적 관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가 과학적으로 답을 낸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물을 희석하는 공정은 새롭지 않다"며 "일정한 양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을 방류하는 것은 중국, 한국, 미국, 프랑스 등 많은 나라에서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 7. 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7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