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국과수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경찰 "다른 마약 사용 가능성 수사 확대" 엄홍식

유아인 다른 마약 사용 가능성 수사 확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받는 배우 유아인이 국과수의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단,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을 보였다. 

대마의 경우 일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소변으로 검출이 어려운 만큼 전문가들은 유아인이 최근 대마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프로포폴이 음성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결과일 수 있는 만큼, 경찰은 프로포폴이 음성일지라도 수사는 지속할 예정이다. 프로포폴은 투약 후 3~4일이 지나면 소변으로 확인이 어렵다.

경찰이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모발 검사 등을 통상적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보름 정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정확한 결과는 국과수 결과가 나와야 확인될 전망이다.

 

프로포폴 의혹에 이어 대마 흡연 의혹까지 추가된 가운데, 그의 차기작에는 비상이 걸렸다. 유아인이 촬영을 완료한 작품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로 총 세 편이었다. 외부에 공개된 바 없지만 '지옥2' 또한 오는 6월 촬영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넷플릭스는 한국 작품 28편의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고, 해당 라인업에는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와 영화 '승부' 또한 포함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