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히토 일왕 생일 축하연, 서울서 처음 열린다. 일왕 생일 기미가요 연주 논란
본문 바로가기
  • 조금씩 천천히..
정보

나루히토 일왕 생일 축하연, 서울서 처음 열린다. 일왕 생일 기미가요 연주 논란

by 별다람 2023. 2. 16.
728x90
반응형

나루히토(왼쪽) 일왕과 마사코 왕비

 

 

나루히토 일왕의 생일(2월 23일)을 기념하는 축하연이 16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주한 일본대사관이 여는 행사인데 그의 아버지 아키히토 일왕 시절과 비교하면 참석자 초청 규모가 절반 이상 줄었다. 윤석열 정부가 한일관계 개선에 의욕적이지만 국민정서를 감안해 가급적 논란의 소지를 줄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에서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일왕의 생일을 국경일로 기념하는 일본은 매년 세계 각국에서 재외공관 주최로 주재국 주요 인사 수백 명을 초청해 연회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간 행사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나루히토 일왕이 2019년 5월 즉위한 만큼 코로나가 발병한 2020년 이후 한국에서 마련한 첫 번째 생일잔치인 셈이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16일 오후 6시 서울 도심 호텔에서 일왕 생일 기념 축하연을 연다. 대사관 측은 통상 한국 정·관·재계 인사 600~700명에게 보내던 초청장을 올해는 200~300명에게만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규모다.

 

“서울 한복판에서 전범국 일왕 생일파티가 국민 정서에 부합하느냐”는 비판

 

특히 현재 일본과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는 고위급협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가뜩이나 민감한 시기에 열리는 일왕 생일 축하연에 선뜻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피해 당사자들의 반발은 물론 세간의 지탄을 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루히토일왕의생일, #일왕생일서울, #전범국일왕생일파티서울, #일왕생일서울에서, #일왕생일잔치, #아직도식민지로착각, #왜일왕생일을서울에서, #나루히토일왕, #일왕생일, #일본왕생일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