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6000원, 맥주 7000원 시대
본문 바로가기
  • 조금씩 천천히..
정보

소주 6000원, 맥주 7000원 시대

by 별다람 2023. 2. 20.
728x90
반응형

소주

 

서울과 경기권에 위치한 일부 식당에선 이미 소주 1병을 6000원에 판매하는 식당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뉴스1과 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이 지난해보다 L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전년 대비 L당 20.8원 올랐던 지난해보다 인상 폭이 더 커진 것이다.

 

서울과 경기권에 위치한 일부 식당에선 이미 소주 1병을 6000원에 판매하는 식당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뉴스1과 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이 지난해보다 L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전년 대비 L당 20.8원 올랐던 지난해보다 인상 폭이 더 커진 것이다.

 

 

서민들의 애환을 풀어주는 소주가 한병에 6000~7000원씩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상권이 집약된 서울과 경기도 지역 번화가 술집에서는 소주를 한 병당 6000원에 판매하고 있었고 서울 청담·압구정 등 강남 일부 지역에서는 소주를 한 병당 7000원까지 올려 판매하고 있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소줏값을 인상한 가운데 올해도 소줏값이 또다시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서 2022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에 비해 5.1% 상승해 IMF 환란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2022년 2월 23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을 약 3년 만에 (360ml 병과 일부 페트류 기준) 7.9% 인상했으며 진로는 2019년 출시 후 처음으로 출고가격을 인상했다.

 

참이슬 기준 편의점 소주 가격은 약 1800원에서 1900원으로 올랐으며 대형마트 기준 소주 가격은 1200원에서 1300원대로 상승했다.

 

주류 물가 상승률은 1998년 두 자릿수 까지 치솟은 후 2017년 4.8%로 4% 수준의 상승률을 제외하고는 매년 2%대 이하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6%까지 급등했다. 특히 소주가 7.6%로 올라 2013년 7.8% 상승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소주는 주정(에탄올)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서 제조된다. 10개의 주정 회사가 공급하는 주정을 국내에서 독점 유통하고 있는 대한주정판매는 지난해 주정값을 10년 만에 7.8%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주정회사가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값 인상 등의 여파로 진로발효와 MH에탄올의 작년 영업익이 전년 비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진로발효는 66.6%, MH에탄올은 6.0% 감소했다. 또한 제병 업체의 경우 작년 소주병 공급가를 병당 220원으로 20% 올렸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올해 주류업체들이 또다시 주류 출고가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소주가격, #맥주가격인상, #주류가격인상, #술가격인상, #위스키가격인상, #소주공병가격인상, #소주맥주가격인상, #마트소주가격, #식당소주가격, #맥주가격, #맥주가격인상, #주류가격인상, #소주6천원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