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발급, 재발급, 분실, 여권사진

여권

 

 

여행중에 제일 당황스러운 순간 중 하나인 여권 분실시 대처방법입니다. 여행자보험 가입여부와는 상관없이 해외에서는 여권 재발급 절차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나 유럽국가 같은 경우엔 현지 대사관 방문 및 영사관 업무시간 등 고려해야 될 사항이 많아 더욱더 주의 해야 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한국에서 출국전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여권사진 규격과 사진관 선택기준은 뭔가요?
보통 여권사진은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며, 흰색 배경에 양쪽 귀가 보여야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 2년 내 찍은 사진이어야 하는데 이는 주민등록증 발급용 사진규정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증명사진 찍을 때처럼 흰옷 입고 찍으면 안되고, 안경 착용 시 눈을 가리지 않아야하며, 뿔테안경은 안됩니다. 그리고 머리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가 3.2~3.6cm 이어야 하고 얼굴 크기 (가로x세로) 가 3.2~3.6cm 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눈썹 위 1mm 까지 허용됩니다.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지만 실제로 공항에서 빠꾸먹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그러니 최대한 깔끔하게 찍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네 사진관보다는 전문 스튜디오에서 찍는걸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조명이랑 반사판같은 장비빨이 있어서 그런지 결과물이 훨씬 좋더라구요. 물론 돈주고 찍어야하지만..ᄒᄒ

여권발급기관은 어디인가요?
우리나라 정부민원포털 민원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가까운 구청/시청 또는 전국 모든 지역 외교부 여권과에서 수령가능합니다. 단, 서울지역 거주자는 강남구청에서만 접수받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권재발급비용은 얼마인가요?
일반 복수여권 10년짜리는 53,000원이고 5년짜리는 47,000원입니다. 다만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생애 최초 전자여권신청자는 수수료가 면제되고, 병역미필자 단수여권은 25,000원 입니다. 이외에도 국제교류기여금 15,000원 과 수입인지대금 4,500원 을 납부해야하니 총 합하면 86,500원이네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여행자보험이 있죠??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최대 보상금액 100만원이면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금액이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해외여행가서 여권 잃어버리면 진짜 멘붕이죠... 근데 막상 겪어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더라구요.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문제없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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