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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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씩 천천히..
퇴사 후 여행

수고했어. 나 자신

by 별다람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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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사회생활 마무리한 나에게 아낌없이 선물을 주기로 했다.

코시국 공항 오픈과 동시에 7월.. 이쁘디 이쁜 코펜하겐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돌아오는 일정은 미정.

 

두바이 경유 하고, 코펜하겐에 편하게 도착~

 

- 유럽항공사 캐리어 분실 뉴스

-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이용 결정, 비지니스 그리고 공항까지 쇼퍼서비스 이용(무료)

    쇼퍼서비스 : 집에서 공항뿐만 아니라 현지 도착에서 숙소까지 이동. 보통 하루 전날 문자나 메일로 연락이 온다.

- 최대한 한국에서 멀리 멀리. 아기자기한 북유럽중 전시관과 미술관이 많은 코펜하겐으로~

- 그리고 나에겐 'hygge'가 너무나 절실히 필요해...

- 돌아오는 날짜 없이 충분하게 즐기다 오기

- 비용 걱정은... 나중에... 생각하지마. 묻어둬....

- 장기여행자들이 필수 카드인 하나비바X카드 (체크카드) 만들기 

 

 

북유럽여행은 처음이 였는데, 코펜하겐은 뭐랄까... 세상친절하고 여유로웠다.

 

바쁘게 걷거나 뛰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공항에서도..

 

첫 숙소는 에어비앤비. 200년된 건물에서 몇 일 지내기로 했다.

그게 문제였어.. ㅠ.ㅠ 200년된 건물은 엘베도 없고,,,, 좁디좁은 나선형 계단.. ㅠ.ㅠ

호텔만 이용해보다가 처음 에어비앤비 이용해본 실수! 다음부턴 무조건 엘베 확인부터!!! 

 

 

 

이렇게 오늘 내 자존감이 조금 올라갔다.

오늘처럼 천천히 작은거부터 하나씩 하다보면 원래의 나를 찾을 수 있겠지 ^^

 

행복하다! 지금 여기! 이 하늘, 이 공기, 

 

그리고, 내 옆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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