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듀 조작' 안준영PD 재퇴사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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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듀 조작' 안준영PD 재퇴사 논의중"

by 별다람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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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PD

 

 

 

CJ ENM이 오디션 프로그램 순위 조작으로 실형을 산 안준영 PD의 재입사를 두고 비판이 일자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뒤늦게 사과했다. 단 해고 등 후속 조치는 하지 않았다.

CJ ENM은 5일 안 PD 재입사에 대한 입장을 내고 “과거의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결정은 사회의 공정에 대한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CJ ENM 측은 “엠넷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 그리고 최고의 콘텐츠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온 임직원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채용 기준 관련해 부족했던 점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은 조속히 보완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미 재입사가 결정된 안 PD에 대한 해고 조치 등은 하지 않았다. 현재 안 PD는 업무 배정은 받지 않은 상태다.

앞서 안 PD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시청자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하고,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로 징역 2년 판결을 받았다.

CJ ENM은 법원 판결이 확정된 뒤 인사위원회를 열어 안 PD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안 PD는 실형을 살고 나와 지난해 엠넷을 퇴사했다가 이달 경력직으로 재입사했다.

안 PD의 재입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시청자 모임인 ‘프로듀스 진상규명위원회’도 “방송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CJ ENM 약속에 부합한 결정이냐”고 묻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회사가 책임질 테니 열심히 범죄를 저지르라는 가이드라인을 준 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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