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나쁜엄마' 이도현, 父살해사건 진실 밝혔다…母라미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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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나쁜엄마' 이도현, 父살해사건 진실 밝혔다…母라미란 '사망'

by 별다람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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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이 35년 전 부친 살해 사건의 진실을 밝혔고, 위암 투병 중이던 라미란이 사망했다.

8일 방송된 JTBC ‘나쁜엄마’에서는 과거 끝내지 못한 그 재판에 다시 서려는 최강호(이도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우벽(최무성 분)이 긴급체포 되자 그를 배신한 오태수(정웅인 분)는 증인으로 재판장에 나섰다. 오태수는 황수현에 대해 “수행보좌관 직을 그만두겠다며 저를 찾아왔습니다. 사유는 임신했다는 신변의 위협이었습니다. 송우벽 회장의 아이를 가졌다고 했습니다”라고 위증을 했다.

그때 오하영(홍비라 분)이 증인석에 올랐다. 오하영은 “제가 직접 최강호 검사에게 수면제를 먹였습니다. 여자와 아이가 있고, 저와 결혼하기 위해 두 사람을 살해했다는 거짓말에 속았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누구에게 들었냐는 질의에 “저희 아버지인 오태수 의원입니다”라고 답했다. 오태수는 “모든 것이 제 잘못입니다. 출마를 결심한 이후 끊임없이 송우벽 회장에게 협박을 받았습니다. 이를 거절하자 제 딸아이를 이용해 최강호 검사를 살해하려고 한 것입니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오하영은 오태수에 대해 “35년 전, 송우벽 회장이 최강호 검사의 아버지를 살해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추가 증언을 했다. 이어 “거짓말하지 마세요. 최강호 검사를 죽이려 한 건 아빠잖아요. 황수현과 아이도 아빠가 죽였잖아요. 아빠의 내연녀고 아빠의 아들이잖아요. 유전자 검사 결과지 제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위기에 놓인 오태수는 “제 딸아이의 정신병원 진료 기록입니다. 실은 저희 아이가 많이 아픕니다. 사랑하는 딸이 정쟁에 이용될까 두려워 그 동안 숨겨왔습니다”라며 제 딸을 버리는 패로 이용했다.

최강호는 “이번 사건의 열쇠는 황수현의 사망사건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증인 오태수는 황수현을 살해한 범인으로 송우벽 회장을 지목했고, 송우벽과 오하영은 오태수를 지목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저 최강호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있습니다”라면서 살인 동기는 아이에 있다 보고, 아이의 유전자를 세 사람과 맞춰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때 재판장에 오태수와 황수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등장했다. 결국 오태수는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진영순은 오열했다.

방송말미 35년 전의 억울함을 벗은 진영순은 아들의 곁에서 눈을 감았다.

한편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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