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심희섭, 류경수 형 아닌 최초의 산신 빌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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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심희섭, 류경수 형 아닌 최초의 산신 빌런 '반전'

by 별다람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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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수가 깨운 심희섭이 형이 아닌 최초의 산신이었다.

6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11회(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 이연(이동욱 분)은 자신이 1938년으로 온 진짜 이유를 알았다.

이연은 일본요괴 용병단을 해치운 뒤 탈의파(김정난 분)를 만나 “솔직히 말해봐라. 이쯤 되면 우연이 아닌 것 같다. 내가 수호석 찾아 여기 온 것부터 금척까지 전부”라고 물었고 탈의파는 “애초에 산신은 넷이 아니라 하나였다”며 최초의 산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연은 “최초의 산신? 그런데 이놈이 맛이 가서 이 땅에 요괴들이 태어났다는데?”라며 염라대왕에게 봉인된 최초의 산신에 대해 알고 있었다. 탈의파는 염라대왕이 그 최초의 산신을 4개 보물에 나눠 담아 다른 시간에 봉인했고 그 중 수호석과 금척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연은 천무영(류경수 분)가 훔쳐간 수호석을 찾아 1938년에 와서 금척까지 손에 넣었던 상황. 탈의파는 “수호석과 금척은 같은 시간대에 있으면 안 된다. 자석처럼 서로 끌어당긴다. 처음처럼 하나가 되기 위해서”라고 경고했다.

이어 탈의파는 “천무영이 금척으로 뭔가 깨우려고 한다”며 천무영이 깨우려는 자가 친형이 아닌 최초의 산신이라 알렸다. 탈의파는 “지금 그 자는 텅 빈 그릇에 불과하다. 그 자를 잡으려면 깨워야 한다. 그게 지금 이 시대를 지키는 내 임무다”고 말했다.

이연은 “그럼 무영이는 누가 지키냐. 우리는 할멈의 장기 말이 아니다. 할멈에게 버림받으면 상처받는다. 할멈이 돌로 만든 그 자식은 살고 싶어 한다. 시간을 구걸해서라도 살고 싶어 한다”고 분노했고 천무영을 구하러 달려갔지만 이미 늦었다.

천무영은 형인 줄로만 알고 최초의 산신을 깨운 뒤에 “네 형이 아니다. 그동안 수고 많았다. 북쪽 산신. 네 역할은 여기까지”라는 말을 듣고 경악했다. 산신은 “사람들이 나를 최초의 산신이라고 한다. 네 형이 미쳐 날뛰게 된 것도 나 때문이다. 형을 구할 방법을 일러준 것도 나다. 흩어진 내 힘을 찾아야 했다. 눈앞이 어둑하지? 죽음의 빛이다. 넌 그쪽이 잘 어울린다”며 천무영의 심장을 멎게 했다.

천무영은 “여기까지인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슬퍼해줄 사람 하나 없이 죽어가는 게 나의 엔딩인가?”라며 마지막으로 류홍주(김소연 분)를 보기를 바랐고, 이연이 달려오자 “내가 너한테 죄가 많았다. 홍주 지켜줘”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이연은 “죽지 마라”며 눈물 흘렸다.

과거 천무영 형 천호영이 과거 미쳐 날뛴 이유이자 이연이 1938년으로 오게 된 이유가 모두 최초의 산신 때문임이 드러나며 이연이 그를 없애고 일본요괴 가토 류헤이(하도권 분)까지 해치운 뒤 무사히 미래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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