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 석사취소' 설민석, 연세대 대학원 신입생 재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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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표절 석사취소' 설민석, 연세대 대학원 신입생 재입학

by 별다람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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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학위 논문 표절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학위취소 후 대학원에 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설민석은 현재 연세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전공에 재입학해 학업을 진행 중이다.

설민석은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나 2020년 12월 석사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설민석의 석사논문은 표절검수 프로그램을 이용한 결과 해당 논문의 표절율은 52%에 달했다.

설민석도 이를 인정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이고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후 설민석은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강연 활동도 중단했다.

연세대 교육대학원은 설민석의 논문표절 논란과 관련해 대학원위원회를 소집하고 석사학위 수여를 취소했다.

설민석은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1년 10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MBN 예능 프로그램 ‘그리스·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MC로 나서며 방송계에 복귀했다.

복귀에 앞서 설민석은 SNS에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후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처음 역사를 접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연구에 매진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짧은 자숙으로 제 과오가 쉽게 씻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더욱 철저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정보전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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