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태닉 관광나섰던 잠수정 탑승 5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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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태닉 관광나섰던 잠수정 탑승 5명 전원 사망"

by 별다람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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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480m서 잠수정 선미 덮개 발견…"폭발 사고 발생한 듯"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해안경비대는 22일(현지시간) 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이날 브리핑에서 타이태닉호 침몰 지점 인근인 해저 1천600피트(약 488m)에서 잠수정 선미 덮개 등 잔해를 발견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해안경비대는 잠수정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잠수정에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프랑스 국적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 아들 술레만이 타고 있었다.

잠수정 운영업체 오션게이트도 성명을 통해 타이탄 탑승자 5명의 사망사실을 확인했다.

타이탄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해저에 가라앉은 타이태닉호 잔해를 보러 18일 오전 심해로 내려갔다가 실종됐다.


타이타닉호 관광에 나섰다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 탑승자들.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프랑스 국적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 아들 술레만.

침몰된 타이타닉 호를 보러 갔다가 실종된 잠수정의 운영사가 승객들에게 사망 가능성을 언급하며 면책 서류에 서명을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스는 지난해 7월 이 관광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잠수정에 탑승하기 전, 사망 시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운영사의 서류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스는 "첫 페이지에 '죽음'을 세 번 언급하는 길고 긴 포기 각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잠수하기 전, 영구적 장애·정서적 트라우마·사망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각서에 서명했다.

또한 서류에는 '이 잠수정은 어떤 정부 기관에서도 검사 또는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내용이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그는 "잠수정이 시제품인 걸 알았지만 20회 이상 성공적으로 항해했고, 안전할 것이라고 믿었다"

한편 이 잠수정은 게임기 컨트롤러인 조이스틱으로 조종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운영사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는 지난해 11월 미국 CBS 방송에 "이 잠수정은 비디오 게임 컨트롤러로 조종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잠수정이 실종된 이유가 분명하지 않고 특정 이유가 원인이라고 하기엔 아직 섣부르다"면서도 "잠수정에 사용된 조이스틱이 무선이라는 점은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조이스틱 리뷰를 보면 무선 특성상 연결 끊김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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