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광수♥영숙 결혼···최종선택 15기 폭풍 '결혼은 누구?'('나는솔로')

 ‘나는 솔로’ 15기에 과연 결혼하는 커플이 있을까?

5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점점 더 친밀해지면서 오리무중에 빠지는 여성 남성 출연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슈퍼데이트권 2장을 따낸 영숙. 영숙을 향한 마음은 영철과 광수였다. 그러나 광수는 옥순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 데이트권이 없으니 옥순을 위해 함께 따로 산책길에 마시던 술을 따로 준비해 마시는 정성을 보였다. 옥순에게 광수는 "영자와 데이트를 할 때 나더러 마음을 물어 봐서 나는 내내 옥순이라고 말했다"라고 말하며 옥순의 마음을 굳혔다.

영자는 영철에게 두 장의 데이트권을 쓴다고 말했으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영자는 영호에게 "너에게 한 장 쓰겠다"라고 말했다.

영철은 “생각이 좀 바뀐 거 같더라. 다른 사람한테도 써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도 그러라고 했다. 제가 너무 영숙님만 바라보니까, 영숙님도 다른 사람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애써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했다. 물론 영철은 "그러나 섭섭하긴 하다"라며 어쩔 수 없는 씁쓸한 얼굴이 됐다.

정숙은 따낸 슈퍼데이트권을 영호와 썼으나, 별 다른 소득은 없었다. 대화는 너무나 건조했고, 영호는 정숙이 멋있었으나 더는 뭘 하려고 들지 않았다. 정숙은 “직장 동료랑 밥 먹다 온 느낌이었다. 사회적 관계여서 최대한 말 가리고 예쁘게 말하다 온 거 같다. 알아보는 데 크게 알아보는 걸 모르겠다. 그 분한테 힌트를 얻는 걸 잘 모르겠다"라며 심플하게 정리했다.

이어 예고편에서는 즐거운 얼굴로 슈퍼데이트를 하는 영숙과 영호의 모습이 보였다. 이를 본 송해나는 "영호 표정이 바뀌었다"라고 말했으며 영호 또한 "여기는 변화무쌍한 곳"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와 모두를 혼돈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시작부터 결혼하는 커플이 있다는 15기의 힌트가 등장했다. 신부의 어린 시절 사진이었으나 전혀 알아볼 수 없었다. 얼마 전 9기 영숙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웨딩홀 계약서를 올려서 결혼이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