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위 청약 복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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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청약 복잡해진다

by 별다람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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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해제되며 '청약홈' 사용의무도 사라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며 무순위청약 규제도 완화됐기 때문인데, 시장의 반응은 엇갈린다.

정보가 제한적으로 노출돼 깜깜이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보인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은 무순위 청약제도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가장 큰 차이는 청약 접수 방식이다. 규제지역은 청약홈 시스템을 통해 무순위 접수를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반면 비규제지역은 청약홈 사용이 선택사항이다. 필요에 따라 청약홈을 이용할 수도, 사업주체 자체적으로 공고를 내고 접수를 받아도 된다.

 

그동안 무순위 청약 정보부터 신청, 결과까지 사실상 일원화된 창구에서 투명하게 공개되었지만,규제가 안 풀린 4개 자치구를 제외하곤 앞으로 청약홈을 거치지 않고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청약일정을 2~3일 전 미리 알 수 있었던 청약홈 방식과 달리 사업주체가 자체 진행하면 당일 공고, 접수도 가능하다.

미리 단지 홍보관에 연락처를 남겨 놓거나 홈페이지를 자주 들어가보지 않으면 정보를 놓칠 수 있다는 얘기다.

경쟁률 등 청약 결과를 사업주체가 공개할 의무도 없다. 고의로 미분양 물량을 누락하거나 임의분양으로 돌려 소비자를 현혹하는 깜깜이 시장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무순위 청약을 하려면 관심단지 싸이트를 매일매일 확인해야한다.

 

내 집 마련은.. 왜 이렇게 계속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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