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언니들', '더 글로리' 현실판.."고데기로.. 흉터 남아"
본문 바로가기
  • 조금씩 천천히..
TV 연예

'진격의 언니들', '더 글로리' 현실판.."고데기로.. 흉터 남아"

by 별다람 2023. 2. 8.
728x90
반응형

 

'진격의 언니들', '더 글로리' 현실판

 

'진격의 언니들’에는 드라마 ‘더 글로리’ 실사판 피해자가 등장했다.  

“대구에서 올라온 31살 박성민이라고 합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박성민은 “친구들이 ‘더 글로리’ 얘기가 제 얘기 같다고 했다. 그 드라마를 도저히 볼 수가 없어서 시청 안 했다.가해자 친구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성민은 “중2~3때다. 많이 맞기도 하고 고데기로 화상 입기도 했다. 2명이 그랬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가해자 근황에 대해 박성민은 “자선 단체 후원(을 하고 있고) 간호사 자격증, 사회복지 자격증을 땄더라. 그게 너무 화가 나기도 하고 소름 끼치기도 하더라. 너무 화가 나니까 말을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중학교 시절  "겉모습이 말랐고 키도 작았다. 처음에는 소액의 돈을 빌렸다. 나중에는 '내가 네가 불쾌하니 돈을 줘야해' 하면서 가져가는 금액이 커졌다"며 "가해자는 일진도 아니고 모범생도 아니었다. 2학년에서 3학년 올라갈 때 폭력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의 몸에는 아직도 화상 자국이 있었다. 사연자는 "2도 화상을 입어서 오른쪽 팔에 아직도 자국이 있다. 가열된 판 고데기로 5분 정도 (지졌다)"며 "기분 나쁠 때는 포크로 온몸을 찔렀다. 플라스틱 파이프를 손에 집히는대로 던져서 얼굴에 맞아서 홍채가 찢어졌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728x90

'진격의 언니들', '더 글로리' 현실판 고데기 상처

 

 

 “그땐 온 몸에 피멍 자국이 있었다. 그 애들이 치밀했던 게 우리 부모님에겐 내가 가출을 해서 보살펴주겠다고 하고 본인 부모님에게도 오갈 데 없는 날 재워줘야 한다고 거짓말을 한 거다. 한 번 가면 3일 씩 감금됐다”고 고백, 충격을 안겼다. “안 간다고 하면 동생을 찾아가 해코지한다고 해서 그럴 수 없었다”는 것이 의뢰인의 설명.

결국 옷에 묻어 있던 고름으로 가해자들의 행각이 드러났으나 의뢰인에겐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가 남았다. 의뢰인은 “6개월 동안 잠을 못 자서 수면제를 모으고 고데기 공포증 때문에 미용사가 고데기를 드는 것만 봐도 가해자처럼 보였다”는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