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윤석열 부부와의 연루 여론조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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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윤석열 부부와의 연루 여론조사 의혹

by 별다람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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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건희

 

정치 브로커의 역할

정치 브로커인 명태균씨는 2021년 20대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당시 후보) 부부의 '책사' 역할을 자처하며, 자신의 '무기'인 여론조사로 부부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그는 정치적 변화의 순간마다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윤 대통령 부부의 기분을 살피는 방식으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명씨는 '윤석열이 크게 이기는' 조사를 만들어내기 위해 편법과 꼼수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명씨가 이 같은 행위를 통해 김 여사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의뢰와 공표 횟수

명씨는 후보자나 정당이 직접 여론조사를 의뢰할 수 없는 절차를 활용하여, 대선 기간 동안 81차례의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2021년 4월 18일~2022년 3월 2일, 공표 58회·미공표 23회). 명씨는 이를 바탕으로 윤 대통령 부부와의 연락을 유지하며 신뢰를 얻어갔습니다.

그가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미한연)'는 공표용 조사를 위해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질문지를 맡겼고, 공표되지 않는 자체 조사는 PNR 회선을 빌려 실시했습니다. 미한연의 실무는 강혜경씨가 담당했지만, 명씨는 강씨를 실시간으로 지휘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조사 조작과 예산 사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감시가 없는 미한연의 미공표용 조사는 '조작투성이'였습니다. 응답자 수를 최대 4배 부풀려 조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이 사용되었으며, 2021년 9월 29일 로데이터에 따르면 실제 표본은 516명이었으나, 결과지에는 2,038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명씨는 강씨에게 특정한 결과를 조작하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검찰은 PNR이 이 조작 행위를 인지했음을 나타내는 정황을 보았으며, A씨가 강씨와의 대화에서 통계 표작성을 도와주며 "짜깁기하다가 잘못 붙여넣은 것 같다"라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

검찰은 윤 대통령 부부가 명씨의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면서 그와 가까워졌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명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조사 결과를 반복적으로 전달했으며, 중간에 윤 대통령에게도 조사 결과 보고서를 사전에 전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에게도 보고서를 수차례 보냈고, 그녀가 "충성!"이라며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공천 개입과 법적 문제

검찰은 최종적으로 김 여사가 명씨로부터 유리한 여론조사를 받아보면서 공천에 개입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일부 야권 인사들은 이 사건을 '공천 헌금'으로 간주하며 김 여사를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결론: 정치적 파장과 향후 검찰 조사

이번 사건은 여론조사를 둘러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간의 복잡한 관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향후 검찰 조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치권 내에서 커질 수 있는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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